키르키즈스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 눈썰매 새해를 맞아 떡국을 끓여먹고 아이들과 친한 친구 가정과 함께 비슈케크에서 1시간 정도 거리의 산에 다녀왔습니다. 남쪽으로 차를 달리다 보면 저 멀리 눈덮힌 산이 보입니다. 비슈케크 도시에서 가까운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입니다. 이 곳은 사계절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강가에서 놀기도 하고, 겨울에는 설경을 보며 눈썰매를 즐기기도 합니다. 이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올라가면 빨강 지붕의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은 호텔입니다. 몇일씩 이곳에서 숙박을 하며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1층에는 차를 마시거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연휴를 맞아 이곳을 방문하였습니다. 삼삼오오 산책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옆 쪽으로 '유르.. 더보기 호두까끼인형 - 발레공연 연말을 맞아 아이들과 오페라 발레 극장에서 하는 '호두까끼 인형'을 보러 왔습니다. 아이들 학교는 지금 대부분 방학을 하였고, 연말 답게 거리는 사람들과 차로 붐볐습니다. 이곳은 전혀 코로나 영향을 받지 않는 듯 합니다. 얀덱스 택시를 불러서 오페라 극장에 왔는데, 평소보다 두배의 요금이 나왔습니다. 오페라 발레 극장 외관입니다. 공연 시작 시간 10분전에 도착하였는데, 공연장 로비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말답게 로비 중앙에 큰 트리가 장식 되어 있었습니다. 티켓은 한달 전쯤 구매하였는데, 그때도 이미 좌석 많이 팔리고 남은 좌석이 많지 않았습니다. 티켓 비용은 좌석 위치에 따라서 100솜에서 450솜의 가격으로 나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렴한 티켓은 이미 완료 되어서 450솜 티켓을.. 더보기 아산바이 공원 안 동물원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늘이 참 예쁩니다. 파란 하늘에 멀리 눈 덮인 산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이틀 연속 날씨가 마음에 선물을 안겨다 줍니다. 오늘 같은 날 그냥 집에 있을 순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끼게 해 주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 이리저리 검색을 했습니다. 비슈케크에는 큰 동물원은 없습니다. 그래도 아산바이 공원 안에 작은 동물원이 있다고 해서 오늘은 그곳으로 다녀왔습니다. 공원 자체는 매우 작고 볼품 없었습니다. 낡은 놀이기구들이 몇개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목적은 공원이 아니라 동물원이었기에 ..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멀리서 간판을 발견하고 따라갑니다. 그럼 이런 입구가 나옵니다. 입장료는 어른은 200솜, 아이들은 150솜 입니다. 먹이는 50솜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먹이.. 더보기 역사박물관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농도가 낮은 화창한 날입니다. 주말을 맞아 아이들과 외출을 했습니다. 첫번째 장소는 '러시아 극장' 입니다. 3일동안 '러시아 겨울' 이라는 테마로 축제가 있다는 러시아 언어 선생님의 정보를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러시아 물품 전시와 홀 중앙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보이진 않았습니다. 러시아의 그젤 그릇 입니다. 시간대 별로 공연이나 마스터 클래스가 있었지만, 기다리기는 지루하여 '역사 박물관'을 가기로 했습니다. 역사 박물관은 내부 수리후 5년만에 올해 11월에 재개장 하였습니다. 11월 동안 입장료가 공짜 였는데 지나갈때 마다 줄이 어마어마 했더랬습니다. 12월부터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박물관은 알라토 광장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150솜.. 더보기 스케이트장 오늘은 비쉬켁에 있는 스케이트장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간판도 보이지 않습니다. 제대로 주소를 모르고 온다면 놓칠수도 있을듯 합니다. 가격표 입니다. 12살 이상은 1시간에 450솜, 2시간에 650솜 입니다. 오른쪽에는 10명이상 그룹으로 왔을때의 요금입니다. 렌탈하는 곳입니다. 스케이트화를 사이즈에 맞게 빌리고 신발을 갈아 신습니다. 여기에서 양말위에 씌울 비닐로 된 덧신을 주는데 이걸 신고 스케이트화를 신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실내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깨끗하고 잘되있었습니다. 한쪽에는 매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팝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케이트장 주소는 Виноградная 1/3 입니다. 더보기 기념품 샵 - 투마르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내립니다. 온통 도시전체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러시아어 수업 가는 길에 기념품 샵을 잠시 들렀습니다. 비쉬켁 파르크 쇼핑몰 옆에 위치한 키르키즈 기념품 샵 'TUMAR'를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많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좀 더 다양한 기념품이 있습니다. 카페트, 옷, 신발, 가방, 악세사리 등 전통 무늬의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보입니다. 이 곳에서 신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이 샵은 자연소재로 만든 신발이 주력상품 인것 같습니다. tumar.com 위치는 исанова 80 입니다. 더보기 토로 그릴 - 스테이크 오늘은 저녁에 스테이크를 먹으러 왔습니다. 구글 평점도 좋고 지인도 추천을 해준 곳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저녁에는 외출을 잘 안했는데 오늘은 볼일도 볼 겸 겸사겸사 나왔습니다. 비슈케크에서는 한국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습니다. 내부 사진입니다. 실내가 좀 어두운 편입니다. 이곳에 와서 느낀 것이지만, 집 안 조명도 그렇고 레스토랑들이 한국처럼 밝지 않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영어로 된 메뉴도 있습니다. 뒷면에는 음료가 있습니다. 베리 차를 주문했습니다. 색깔도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치킨 시저 샐러드 입니다. '티본스테이크' 와 '필레 미뇽 메달리온' 을 주문했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씀 드린다면, 너무 맛있었습니다. ㅠ 다시.. 더보기 굼 백화점 - 쌀국수 겨울이 되면 비쉬켁은 세계에서 공기가 나쁜 도시가 됩니다. ㅠ 집에서 석탄으로 난방을 많이 하기 때문이에요. 날씨도 춥고 공기도 나쁘고 해서 러시아어 수업을 제외하고는 거의 집콕을 했어요. 오랜만에 날씨가 좋은데다 굼(гум) 근처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점심 먹으러 굼 5층 쌀국수 집에 갔어요. 쌀국수 파는 식당 입구 사진이에요. 쇼핑몰 5층에는 푸드코트와 여러 음식점, 그리고 아이들 놀이방이 있어요. 기다리던 쌀국수가 나왔어요. 비쉬켁에서 쌀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입니다. 맛있게 쌀 국수를 먹고 소화도 시킬겸 굼 백화점 구경을 했어요. 4층에는 주로 아기들 용품 판매하는 곳이 많았어요. 쇼핑몰 중앙은 꼭대기 까지 뚫려있어요. 그리고 큰 장식으로 꾸며 있습니다. 3층에는 여성 옷가게..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