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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

[알마티 근교] 카인디 호수 인터넷으로 여행 사진을 접하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결코, 쉬운 코스가 아닙니다. 호수가 깊은 산 속에 위치 하고 있어 여러번 교통수단을 바꿔야만 합니다. 호수에는 자작나무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땅이 꺼졌는데, 그 곳으로 물이 들어오면서 이렇게 환상적인 풍경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카인디 호수에 가는 길은 일반 자동차로 산 아래까지 가서 산 초입에서 오프로드 차로 갈아 탑니다. 저희가 탄 차량은 옛날 소비에트 시절부터 있던 차량입니다. 올라 가는 길은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차가 얕은 강물도 지나가고, 돌맹이 밭을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산 중턱까지 올라갑니다. 그 다음 이 호수를 보러 올라가는 길은 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도보, 도보는 편도로 40분이.. 더보기
[알마티 근교] 차른 캐년 알마티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거리에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는 차른 캐년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했을때 경관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위대한 자연 앞에서 다시한번 놀라고, 겸손해집니다. 차른 캐년 지도입니다. 지도를 따라 쭉 걸어들어가면 강이 나옵니다. 편도 4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는 다양한 모양의 돌들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가며 걸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보다는 봄, 가을에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6월 중순인데도 이곳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가다보면 이렇게 좁은 길도 나옵니다. 다리가 아픈 분들을 위해 택시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택시는 편도 500텡게 라고 합니다. 택시가 이 곳을 아찔하게 지나갑니다. 하지만, 걸어서 가면 여러풍경을 여유 있게 감상하.. 더보기
침블락 스키장 알마티 도심에서 가까운 침블락 스키장은 겨울뿐만 아니라 사계절 인기있는 곳이다.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3200m 고도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기 때문이다. 침블락은 알마티 중심에서 차로 30-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그리고 대중교통 버스 12번이 이 곳 까지 가기 때문에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저렴하게 갈 수 있다. 케이블카는 총 3단계가 있다. 가격도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구간을 선택해서 티켓을 사면 된다. 1단계 까지는 도보, 셔틀버스, 케이블카 세 가지 방법으로 갈 수 있다.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12번 버스의 종점인 메데오 경기장 까지 가야하고, 케이블카 정류소는 한 정거장 앞에서 내려야 한다. 우리는 3단계까지 왕복케이블카를 탔다. 왕복요금은 어른 6000탱게이다. 단계별로 .. 더보기
알마티 전망대, 콕토베 한국의 남산타워가 있다면, 알마티에는 콕토베가 있다. 콕토베 입구까지 와서 정상에 오르는 방법은 세가지다.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케이블카를 탈 수도 있다. 셔틀버스와 케이블카를 타는 곳은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케이블카 타는 곳은 '카자흐스탄 호텔‘ 근처이다. 가격은 당연 케이블카가 비싸다. 상행은 셔틀버스, 하행은 케이블카를 타는 것도 추천해본다. 케이블카 정류소가 도심과 가까워 숙소에 들어기기가 좋다. 지하철 아바야 역과도 가깝다. 콕토베 정상에 오르면 알마티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중앙에는 관람차도 있다. 이렇게 포토존도 있다. 사람들이 줄지어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우리는 낮에 올랐지만 해질즈음 올라서 야경을 보는 것도 멋질것 같다는.. 더보기
알마티 중앙공원 그리고 동물원 아이와 함께 알미티 동물원에 다녀왔다. 사실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비슈케크에는 동물원이 없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가볼것을 추천한다. 중앙공원에는 놀이공원이 있고 그 안에 유료로 관람할 수 있는 돌로래쇼, 수족관 등이 있다. 이 중앙공원을 지나면 알마티 동물원이 있다. 중앙아시아는 6월에서 8월까지 긴 여름방학이다.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공원에 많이 왔다. 중앙공원 안쪽에 큰 호수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에는 오리배를 탈 수가 있었다. 동물원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다. 어른 800탱게, 아이 400탱게 의 저렴한 거격이었다. 동물원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호랑이, 사자, 코끼리, 얼룩말, 기린 등 큰 동물들도 많이 있었다.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든 아이와 함께 동물 관람을 즐겼.. 더보기
알마티 시내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 국경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은 자동차로 약 3시간 정도이다. 가는 길 중간 중간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 공사가 끝난다면 아마 시간이 더 단축될것 같다. 비행기보다 훨씬 저렴하고 공항 대기시간 등을 생각한다면 걸리는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구간은 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한다. 알마티에 일정이 생겨서 국경으로 이동을 해보았다. 숙소는 아르바트 거리(차 없는 거리) 근처로 잡았다. 아르바트 거리는 크지 않지만 이 곳에 예쁜 커피숍들, 그리고 버스킹 공연, 거리 미술가들 등등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중앙아시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줌(цум) 백화점 부터 차 없는 거리가 시작된다. 중간 중간 분수대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예쁜 카페들도 많다. 쉬어가기 좋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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