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호수

비슈케크에서 이식쿨가는 기차 타보기 🚞 키르키즈스탄에서 기차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도시를 이동할때에는 대부분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기차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키르키즈스탄의 최대 휴양지 이시쿨이 시작되는 도시 발릭치 마을로 가는 기차가 여름방학 시즌 6월, 7월, 8월에 운행이 됩니다. 여름에만 운행되는 이 기차를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이 기차는 금, 토, 일요일에만 운행하고 한 좌석당 150솜을 받습니다. 가격은 저렴한데, 매우 느립니다. 자동차로 가면 3시간이면 가는 거리인데 4시간이 걸립니다. 좌석은 이렇게 침대칸도 있고, 의자만 있는 곳도 있습니다. 표를 살때 좌석이 정해져 있지 않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오는 것 같았습니다. 기차역에.. 더보기
알마티 중앙공원 그리고 동물원 아이와 함께 알미티 동물원에 다녀왔다. 사실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비슈케크에는 동물원이 없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가볼것을 추천한다. 중앙공원에는 놀이공원이 있고 그 안에 유료로 관람할 수 있는 돌로래쇼, 수족관 등이 있다. 이 중앙공원을 지나면 알마티 동물원이 있다. 중앙아시아는 6월에서 8월까지 긴 여름방학이다.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공원에 많이 왔다. 중앙공원 안쪽에 큰 호수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곳에는 오리배를 탈 수가 있었다. 동물원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다. 어른 800탱게, 아이 400탱게 의 저렴한 거격이었다. 동물원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고, 호랑이, 사자, 코끼리, 얼룩말, 기린 등 큰 동물들도 많이 있었다.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든 아이와 함께 동물 관람을 즐겼.. 더보기
키르키즈스탄 최대 휴양지 '이식쿨' 키르에는 바다는 없습니다. 하지만 바다같은 큰 호수가 있는데, 바로 그곳이 이식쿨 입니다. 이식쿨은 따뜻한 호수라는 뜻입니다. 세미나가 있어서 이식쿨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날씨가 추워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되면 이곳은 관광객들로 인해 북적입니다. 수영은 못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이식쿨은 동서 길이 177km 라고 합니다. 아무리 추워도 이 곳 호수는 얼지 않습니다. 이식쿨 호수를 빙 둘러서 많은 호텔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눈 덮힌 산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에머랄드 빛의 호수가 보이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비슈케크에서는 차로 3~4시간이 걸립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얼마나 쉬어 가느냐에 따라 시간이 짧아지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합니다. 키르키즈에 방문하신다.. 더보기
아디나 공원 그리고 커피 아트 갤러리 주말을 맞아 남쪽의 큰 공원에 다녀왔어요. 오늘 모처럼 공기도 좋습니다. 공원의 이름은 지도마다 좀 틀리네요. 어떤 지도는 아디나 공원, 다른 지도에는 사랑 공원, 또 다른 지도에는 건강 공원. 사람 이름 같은 아디나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저는 그렇게 부르기로 했어요. 부지는 무척 넓은데 아직 나무를 심은지 얼마 안된것 같아요. 허허 벌판입니다. 저기 멀리 축구장이 있구요. 자전거나 퀵보드 등을 타며 아이들이 놀고 있어요.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호수가 있어요. 호수가 얼었어요. 호수 건너편으로 만년설 산이 보여요.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네요. 이 사진에 만년설 눈 사진이 보이네요. 눈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도시에서 만년설 산이 보이는 광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전망대 처럼 설치해 놓은 곳이 있어요. 구멍..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