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샨베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샨베 - 타슈켄트 육로 이동 비자여행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외국에 장기거주를 하다보면, 비자를 위한 여행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작년 3월부터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우즈베키스탄에 한달간 무비자로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가장 저렴하게 비자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입니다. 왜냐하면 항공을 이용하지 않고 육로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샨베의 북쪽 바다나소스 시장 위쪽에 북쪽 지역으로 올라가는 택시 정거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타지키스탄의 제2의 도시 후잔드나 타슈켄트 국경 '오이벡'으로 가는 택시를 잡을 수 있습니다. 택시의 종류와 좌석에 따라 1인당 100소모니 ~ 150소모니 정도로 후잔드나 오이벡에 갈수 있습니다. 보통 5시간 정도 걸리며, 중간에 한번정도.. 더보기 두샨베 레스토랑 - 아브스트락 맛있으면서도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아브스트락'을 소개합니다. 아브스트락은 타직어로 '초록' 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아담한 레스토랑 이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스테이크를 맛볼수 있습니다. 루다끼 길에서 보이는 이 곳의 간판입니다. 이 건물의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한국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꽤 값을 주고 먹어야 하는 고급 요리 인데, 이 곳에서는 스테이크가 만원도 하지 않습니다. 접시에 장식한 핑크빛 소스는 과일맛과 와인맛이 감도는데, 이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미가 느껴집니다. 메뉴판에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앙트리코트 스테이크 입니다. 문자상으로 '갈빗대 사이'를 의미하는 프랑스 조리 용어라고 합니.. 더보기 두샨베 커피숍 - 무스 오늘은 두샨베 중심가에 있는 맛있는 커피숍을 소개해드립니다. 돔패차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루다키 거리를 따라 한정거장 내려가다 보면 오페라발레 공연장이 있습니다. 그 공연장 대각선 맞은편으로 코너 쪽에 자리잡고 있는 아담한 커피숍 입니다. 이름은 MOOSE(무스), 한글로 번역하면 '엘크'라고 하는 사슴과의 동물입니다. 커피숍 외관에 귀여운 엘크 그림이 그려져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커피숍 내부에도 좌석이 있지만, 홀이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외부에도 좌석이 있어 햇볕이 따뜻한 날 외부 좌석에서 커피를 즐겨도 좋습니다. 커피 뿐 아니라 생과일 쥬스, 디저트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함께 루다키 거리를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 해보세요. 함께 커피마실 친구, 맛있는 커피한잔.. 더보기 두샨베 커피숍 - 차트르 '차트르'는 현지어로 '우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심가에 위치 하지 않아서 아는 사람만 가는 차트르 커피숍을 소개합니다. 분위기가 화이트와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컬러로 리모델링 되어 있어 아늑한 분위기 입니다. 커피와 음료 뿐 아니라 간단한 식사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커피숍 입구 입니다. 실내 뿐 아니라 실외에도 좌석이 있어, 따뜻한 햇살을 즐기기 좋은 때에는 밖에도 손님들이 자리를 많이 잡습니다. 벽마다 전통 그림이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한쪽 코너에는 전통무늬로 된 액서사리, 스카프, 야크 가죽 가방 등을 팔기도 합니다. 오늘 제가 주문한 음식 컷입니다. 스파게티는 볼로네즈를 추천합니다. 이곳의 까르보나라 화이트 스파게티는 맛이 저희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샌드위치와 햄버거등 간단하게 .. 더보기 두샨베 한식당 - 가야 두샨베에 고려인 부부가 운영하는 '가야'라는 한식당을 소개합니다. 한국인이 많지 않은 이 곳에서 한식당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릅니다. 예전에 '아리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했다가,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고 이름을 '가야'로 바꾸었습니다. 다른 중앙아시아에 비해 두샨베에는 고려인이 많지는 않습니다. 90년대 초반 내전이 있을때 많은 고려인인들이 이곳을 떠났다고 합니다. 메뉴판에는 사진과 한국어, 러시아어 표기가 있습니다. 한국 메뉴도 다양하지만, 이곳에서는 일식 메뉴도 함께 팔고 있습니다. 몇일의 여행동안 현지식을 먹다가 이곳에서 한식을 먹으면 다들 감동을 합니다. 이만큼 한식은 우리의 정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식을 주문하면 이런 밑반찬을 세팅합니다. 조금은 달라보이.. 더보기 두샨베 - 파이칼 슈퍼마켓 오늘은 두샨베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슈퍼마켓 '파이칼'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앞전 포스팅에서 두샨베몰 1층에 위치한 마트 '아샨'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렸지만, 아샨은 공산품 구입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싱싱한 야채와 다양한 과일과 육류 해산물 등 우리의 밥상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품목들을 쇼핑하기엔 '파이칼'이 최고입니다. 다른 곳에 팔지않는 재료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바다가 없는 타지키스탄에 가끔 우리가 좋아하는 고등어나 대구, 오징어 등이 얼려서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끔 두부, 콩나물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팔지 않는 과일이 수입되어 들어옵니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파이칼 슈퍼마켓을 가장 사랑한답니다. 1층에는 슈퍼마켓, 2층에는 환전소와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가.. 더보기 두샨베 몰 오늘은 두샨베의 멀티 플렉스 '두샨베 몰'을 소개합니다. 1층에는 마트와 2층에는 푸드코트와 놀이방 3층에는 영화관 그리고 지하에는 동물까페 등이 있어서 많은 젊은들이게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1층입구로 들어가면 '아샨'이라는 큰 마트가 입점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통신사, 옷가게, 약국 등 가게들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푸드코트에는 햄버거 가게가 제일 많고 피자가게, 쓰시, 라그만, 현지 부페식당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오늘 제가 먹은 '라그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타지키스탄에서 파는 라그만은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타직 스타일과 중국의 우르무치 지역 스타일의 라그만이 있습니다. 타직 스타일은 우리나라 국 처럼 국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우르무치 스타일은 국물이.. 더보기 두샨베 코리아 베이커리 - 마시따 두샨베의 논도 맛있지만, 담백한 논을 먹다보면 한국 빵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늘 밥만 먹다보면 가끔 국수나 라면이 생각나듯이 말이죠. 감사하게도 두샨베에 한국 사장님이 운영하는 한국 빵집이 있습니다. 두샨베에 달달하기만 한 케잌집은 많이 생겼지만, 이런 베이커리는 유일합니다. 이름은 마시따, 위치는 루다키 플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루다키 플라자 1층에는 마시따 외에도 큰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해서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슈퍼 중 하나입니다. 2층에는 LC WAIKIKI라는 터키 브랜드 옷가게가 입점해 있습니다. 루다키 플라자 1층으로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마시따'가 위치해 있습니다. 몇 안되는 교민들도 이곳을 사랑하지만, 요즘에는 나라를 불문하고 많은 외국인들이 이 곳을 찾고 있습..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