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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

이스쿨 보스테리 해변 노루즈 휴일을 맞아 이스쿨 보스테리 해변에 왔습니다. 여름에는 북적 북적 할텐데 3월인 지금은 아직 쌀쌀해서 한적합니다. 도시를 떠나 바다 같이 넓은 호수를 보니 마음이 확~ 트입니다. 바다 뒤쪽으로는 눈 덮인 만년설 산이 보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보스테리 해변에는 큰 관람차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은 여름에만 운행을 한다고 하네요. 관람차를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겠네요. 그냥 한적한 호수를 산책합니다. 호수 주변의모래, 자갈 모든 것이 놀이감이 됩니다. 새 모양의 구름이 우리를 반겨주는 듯 합니다. 이 곳은 늘 그렇듯, 저녁에는 특별히 할 일이 없습니다. 저녁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호수를 바라보며 멍 때려봅니다. 그래도 숙소에서 LTE가 잘 터져서 다행입니다 .. 더보기
춘쿠르착 스키장 오늘은 남성의 날 휴일을 맞아 ‘춘쿠르착’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도 비슈케크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휴일을 맞아 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방문하였습니다. 앞에 소개해드린 질 스키장에 비해 넓고 초급자와 상급자 들이 타는 곳이 나뉘어져 있어서 좀 더 안전해 보였습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 하늘이 무척 맑았습니다. 비슈케크 도심은 낮 기온 12도 까지 올라갔고, 이 곳은 높은 산에 있지만 따뜻한 햇살이 비춰서 춥지 않고 포근했습니다. 가격을 비교하면, 앞서 소개해드린 질 스키장 보다 종일 리프트 가격이 조금 비쌌습니다. 이 곳 종일 리프트 가격은 성인은 1400솜, 11살 이하의 어린이는 1000솜, 카드 비용은 200솜 입니다. 까페가 있어서 간단한 음식이나 차.. 더보기
비슈케크 인근 : 질 스키장 아이들 겨울 방학을 맞아 비슈케크에서 멀지 않은 ‘질 스키장’ 으로 왔어요. 이곳은 도심에서 1시간 20분 정도면 갈수 있습니다. 길이 안좋을까 걱정했는데, 흙을 뿌리고 제설 작업이 되어 있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야간 조명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어둑해지는 오후 4시경이면 폐장을 합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6시 까지 입니다. 물론, 숙박시설도 있어서 몇일 숙박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스키 리프트권을 사고 렌탈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산책로도 만들어 놓았네요. 여기는 포토존 입니다 여기는 ‘사랑의 다리’ 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옆으로는 강물이 흐릅니다. 스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썰매 튜브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평일 1시간에 300솜, 한번만 타면 100솜.. 더보기
비슈케크 골프장 오늘 아이들 학교가 휴일이라 키르키즈스탄에 유일하게 있는 골프장으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비슈케크 중심에서 차로 40-50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실, 저는 골프를 쳐 본적이 없지만, 지인이 초대해 주어서 아이들과 견학삼아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총 9홀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골프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습니다. 아이들과 소풍 다녀오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나무들은 알록달록 단풍 옷을 입고 있었고 초록초록한 잔디위에서 아이들은 뛰어놀고 뒹굴거리고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기 어려운 듯 합니다. 멀리 보이는 산과 푸른 하늘이 마음을 열어 줍니다. 골프장 옆으로 간.. 더보기
하이드 파크 (경마공원) 키르키즈 휴일을 맞아 비쉬켁 근교 경마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경기하는 말들도 있었지만, 조그만 동물원도 같이 있었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간판 뒤로 만년설의 산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아담했습니다. 간판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호텔과 정원 그리고 레스토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마굿간이 있습니다. 말들이 고개를 내밀고 반겨주네요. 그 옆으로 있는 작은 동물원의 동물들 모습입니다. 요금을 지불하면 말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비슈케크에는 큰 동물원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 와서 동물도 구경하고 말도 타보고 하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Hyde park Таштар-Ата, 1а 더보기
워터파크 '알라토' 비슈케크 남쪽에 위치한 알라토 워터파크에 다녀왔습니다. 8월이 되니 신기하게 더위가 한풀 꺽였습니다. 너무 타지도 않고 딱 놀기좋은 날씨입니다. 먼저 요금을 내고 팔지를 끼고 탈의실로 들어가서 수영복을 입고 나가면 이렇게 실내 수영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에도 즐길수 있는 슬라이드가 있구요. 아이들 놀수 있는 곳, 그리고 수영을 즐기는 곳. 이렇게 세 곳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제 실외로 나가볼까요? 실외에도 크게 4존으로 나뉩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수영장, 15세 이상이 탈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그리고 초등학생들이 놀기 좋은 슬라이드와 놀이터 존, 그리고 수영장 이렇게 있습니다. 어느 연령대라도 즐기기 좋은 곳이네요. 건물을 보니 숙소도 있는것 같습니다. 피자나 햄버거 등을 시켜먹을 수.. 더보기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은 비슈케크에 가까이 위치 하고 있고 잘 관리되고 있는 산입니다. 키르키즈스탄은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라고 불리웁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비포장 도로가 많습니다. 하지만 알라아르차 국립공원은 얼마전 도로포장을 해서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빨간지붕 호텔입니다. 이곳에 숙박을 하며, 산 이곳저곳을 탐험하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자동차 한대에 500솜의 요금을 받았습니다. 호텔을 다른 측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이 곳 알라아르차 산에는 다람쥐가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그런지 좀 더 깊숙한 산으로 들어간 듯, 오늘 다람쥐는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비슈케크 도시는 40도를 웃돌아 폭염주의보가 있습니다.. 더보기
송쿨 호수에서 유르타 캠핑하기 송쿨 호수 여행은 난이도가 높은 여행에 속합니다. 호수까지 올라가는 길이 비포장 도로인 데다가 고지대라서 여름에만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름에도 간혹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곳에는 인터넷 사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이유는 밤에 별이 쏟아지는 것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호수 주변으로는 이렇게 유르타 숙소들이 있습니다. 유르타 숙소는 키르키즈 유목민들이 가축을 치면서 지내는 이동식 숙소 입니다. 이것을 개조하여 관광 숙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많은 유르타 캠프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리마 유르트 캠프' 입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영어를 매우 잘하여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하던 날 매우 바람이 많이 불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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