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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 인근 : 질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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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겨울 방학을 맞아 비슈케크에서 멀지 않은 ‘질 스키장’ 으로 왔어요. 이곳은 도심에서 1시간 20분 정도면 갈수 있습니다. 길이 안좋을까 걱정했는데, 흙을 뿌리고 제설 작업이 되어 있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야간 조명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어둑해지는 오후 4시경이면 폐장을 합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6시 까지 입니다. 물론, 숙박시설도 있어서 몇일 숙박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스키 리프트권을 사고 렌탈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산책로도 만들어 놓았네요.



여기는 포토존 입니다



여기는 ‘사랑의 다리’ 라고 씌여져 있습니다. 옆으로는 강물이 흐릅니다.


스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썰매 튜브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평일 1시간에 300솜, 한번만 타면 100솜 입니다. 1시간 이용하시는 분은 카드를 주는데 카드 보증금 200솜을 추가로 먼저 받고, 나중에 반납할때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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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점심 이후에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 썰매 튜브만 이용하고, 방을 빌렸습니다. 방 사진은 미리 찍지 않아 못 올렸지만, 깔끔하고 많이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스키는 내일 오전에 타 보려고 합니다.


한국 태극기를 찾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숙소 맞은 편, 까페가 있어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고 가볍게 와서 즐기기 나쁘지 않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오시기전 한번 확인하고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올 한해도 이제 벌써 끝나갑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https://instagram.com/zil_baza?igshid=YmMyMTA2M2Y=

P.S. 하산하면서, 객관적인 정보를 위해 추가적으로 아쉬운 점을 몇가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곳에 슈퍼마켓이 없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들을 도심에서 충분히 준비해서 와야 합니다.

그리고 식당에는 로컬음식 뿐이었습니다. 물론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피자같은 좀 더 대중적인 메뉴가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좋은 사람들과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고 별 보는 것 많으로도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지만, 너무 일찍 폐장을 하고 밤에는 즐길 거리가 없다는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현재 비슈케크에 머물고 있는 저희 가족에게는 (어느 정도 현지 문화에 적응된) 충분히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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