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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두샨베 인근 가볼만한 곳 - 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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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두샨베에서 1시간 반정도면 갈 수 있는 '노락'이라는 곳을 소개합니다. 타지키스탄은 아쉽게도 바다가 없습니다. 대신에 큰 호수나 강은 많이 있습니다. 노락은 큰 강이 있는 곳으로 타지키스탄의 휴향지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다녀온 아쿠아클럽 이라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곳은 강 위에 떠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 위에서의 하룻밤 어떠신가요 ? 

 

노락 아쿠아클럽

 

이곳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합니다. 두샨베에 있는 사무실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가는 길에 군사시설을 지나기 때문에 사전 등록된 사람을 확인 하고 차량이 지나갑니다. 

 

아쿠아클럽 사무실

 

두샨베에 위치한 아쿠아클럽 사무실 위치 입니다. DHL 사무실 있는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여권을 지참하시고 사전등록을 합니다. 하루 머무신다면 3끼의 메뉴를 골라서 미리 준비를 합니다. 예약한 당일 노락역 까지는 스스로 가야 합니다. 두샨베에서 시외로 가는 택시로 노락역으로 이동을 하면 아쿠아클럽 이라고 쓰여진 차량이 노락역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에서 아쿠아클럽 차를 타고 배를 타는 곳까지 이동을 합니다. 중간에 일반인들이 출입하지 못하는 군사시설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차가 멈춰서고 군인들이 등록된 이름을 확인합니다. 확인후 배를 타러 출발 합니다.

 

아쿠아 클럽으로 가는 배

 

아쿠아 클럽을 들어가고 나갈 때 이 배를 이용합니다. 강을 따라 5-10분 정도 가면 아쿠아 클럽이 나옵니다. 매우 황홀한 경험 이었습니다. 이국적인 경치도 좋았고, 이 곳의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이 호텔 강의 수심은 300 미터 라고 합니다. 하지만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어 수영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추가요금을 내고 제트스키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의 단점은 이곳에 무료 와이파이가 없습니다. 인터넷도 메가폰 이라고 하는 회사만 터진다고 합니다. 

 

노락 강 전경

 

너무 빠르고 바쁜 라이프에서 벗어나 조금 느리게 인생의 쉼표를 찍고 싶을 때, 다시 이곳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앞만보고 빠르게 달려가지 마시고 가끔 이렇게 인생의 쉼표를 찍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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