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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는 이 곳 키르의 연휴 기간이랍니다. 여러 연휴가 겹쳐서 대부분의 학교와 회사들이 거의 일주일 내내 쉰다고 합니다. 연휴를 맞아 저희 가족도 비슈케크 근방의 '춘쿠르착' 이라는 곳에 다녀 왔습니다.
생각보다 산 깊은 곳에 마을이 있었습니다. 길이 좋지 않아 덜컹거리는 차를 타야 했지만, 가는 내내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이래서 키르키즈스탄을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부르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앞의 저의 글에도 '수파라'라는 전통 식당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수파라 식당은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앞전에 소개한 비슈케크 외곽에 위치하고 있고, 다른 하나는 춘쿠르착 산 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깊은 산 속에 유르타 모양으로 호텔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저희가 도착하여 수파라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데, 계속 손님들이 방문하여 거의 레스토랑 자리가 가득 차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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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예쁜 말들이 묶여져 있는 것으로 보아 요금을 지불하면 말을 타고 산책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몇일 머무르면서 아름다운 자연에서 산책하고 사색하고 시간을 보내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비슈케크에 머무른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Чункурчак супар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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