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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그런데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가는 듯, 벌써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합니다. 이곳의 여름의 낮은 더 뜨겁다는 말이죠~
봄이되면, 중심광장 근처 공원들에서는 예쁜 튤립을 볼 수 있어요. 알록 달록 색깔도 다양해요.
빨강, 노랑, 하양, 분홍 튤립들이 예쁘게 인사를 합니다.
아름다운 튤립들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광경은 4월에만 볼 수 있으니 비슈케크에 4월에 계신다면 꼭 보시기 바래요.
예쁜 튤립을 보면서 산책도 하구요. 가끔 햇볕을 쐬면서 걷는게 건강에도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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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 이해인
가까이 다가서면
피아노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튤립
무엇을
숨겨 둔 것일까?
항상
다는 펼치지 않고
조심스레 입 다문 모습이
더욱 황홀하여라
슬픔 중에도
네 앞에선 울 수 없구나
어둠과 우울함은
빨리 떨쳐 버리라며
가장 환한
웃음의 불을 켜서
내게 당겨 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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