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타지키스탄의 공휴일인 독립기념일에 산책하다가 전통행사를 발견하여 사진을 찍어둔 것이 있어 포스팅을 합니다.
먼저 타지키스탄의 공휴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날짜 | 기념일 |
1월1일 | 신년 |
3월8일 | 국제 여성의 날 |
3월 21-22일 | 나브루즈(무슬림 달력상의 신년) |
5월 1일 | 국제 노동의 날 |
5월 9일 | 전승기념일 |
6월 27일 | 국민통합의 날 |
9월 9일 | 독립기념일 |
11월 6일 | 제헌절 |
이 외에 90프로 이상이 무슬림인 타지키스탄에서는 라마단(이슬람 금식 기간)이 끝난 후 40일째 되는 날 쿠르본 이라는 명절을 가집니다.
위의 사진에 보면 먹음직스러운 빵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곳에서 주식으로 먹는 '논'이라 불리우는 빵입니다. 타직 사람들은 매끼 이 논과 식사를 함께 합니다. 우리나라 밥상의 '쌀밥'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덕에서 갓 구운 따끈따끈한 논은 정말 맛있습니다. 가게에서 2소모니 정도에 판매합니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 논의 디자인과 크기가 다양합니다.
타지키스탄의 사람들은 이목구비가 뚜렷합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은 마치 페르시아의 왕자와 공주 같이 보입니다. 타지키스탄 사람들은 강렬한 원색을 좋아하고 화려한 무늬를 좋아합니다.
또 다른 느낌의 전통의상입니다. 지역별로 조금씩 전통의상이 다릅니다.
이곳의 여성들은 천을 사서 전통의상을 만들어 입습니다. 지금도 거리에 나가보면 전통의상인 쿠르타를 입은 여성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남성들은 대부분 일반적인 옷을 입습니다. 그러나 명절에는 이런 전통의상을 입은 남성들도 볼 수 있습니다.
하얀색 바탕에 알록달록한 자수를 한 형태의 옷은 포미르 지역 옷이라고 합니다. 포미르 지역은 세계의 지붕 만년설이 있는 유명한 산이 있는 지역입니다. 아주머니는 우유를 재료로 한 신맛이 나는 전통음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맛걸리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이 사진은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뮤지션들의 모습입니다. 페르시아의 독특한 음계로 이루어진 이국적인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타지키스탄의 전통악기 사진을 올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 할 까 합니다.
페르시아 문화의 신비한 나라, 타지키스탄의 포스팅을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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