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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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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 국경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은 자동차로 약 3시간 정도이다. 가는 길 중간 중간 고속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 공사가 끝난다면 아마 시간이 더 단축될것 같다. 비행기보다 훨씬 저렴하고 공항 대기시간 등을 생각한다면 걸리는 시간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구간은 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한다.

알마티에 일정이 생겨서 국경으로 이동을 해보았다. 숙소는 아르바트 거리(차 없는 거리) 근처로 잡았다. 아르바트 거리는 크지 않지만 이 곳에 예쁜 커피숍들, 그리고 버스킹 공연, 거리 미술가들 등등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중앙아시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줌(цум) 백화점 부터 차 없는 거리가 시작된다.



중간 중간 분수대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예쁜 카페들도 많다.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여기서 조금 걸으면 28공원, 그리고 그 안에 위치한 젠코바 성당을 만날 수 있다.



28공원은 판필로프 공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2차 대전 순직한 판필로프 장군과 28인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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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 목조로 지어진 러시아 정교회 ’젠코바 성당‘ 이 있다. 노란바탕에 알록달록 무늬가 눈낄을 끈다.


젠코바 성당 뒤쪽으로 걸어가면 ‘꺼지지 않는 불’
이 나온다. 이 불은 365일 내내 불이 꺼지지 않는 다고  한다.


그리고 나오는 고풍스런 목조건물, 이 곳은 음악박물관이다. 이 곳에는 카자흐스탄 민속악기부터 여러 나라들의 전통악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둘러보다가 한국의 전통악기가 전시되어 있는 것도 보았다. 외국에서 이렇게 한국의 것을 만나면 참 반갑다.

공원 산책을 하고 다시 숙소 근방으로 돌아왔다.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메가파크‘로 왔다.


원래 남쪽에 큰 메가몰이 있었는데 이 곳에도 분점이
생겼다. 메가몰 앞에는 놀이터와 운동시설들이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쇼핑몰 안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어서 식사를 해결하기 좋다. 오늘은 이렇게 시내 중심으로 산책을 해보았다. 내일은 차를 타고 알마티의 다른 모습을 둘러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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