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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고 공기도 나쁘지 않은 하루 입니다.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인해 산책한지도 오래되고 해서, 오늘은 잉어빵을 판다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역사가 깊은 마나스 극장 입니다.
주소입니다. Проспект Чынгыза Айтматова, 47а 이 극장을 바라보고 왼쪽에 조그만 잉어빵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내용물이 다양합니다. 슈크림, 쇼콜릿, 치즈, 팥 등등 잉어빵을 팝니다. 저는 슈크림 든 것으로 사 보았습니다. 1개에 80솜 (한화 약 1140원 정도) 입니다. 우리나라 붕어빵 보다 비싸네요. 살은 통통하니 먹음직 스럽게 구워졌습니다. 항상 손님이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주문이 들어오면 굽는지라 15분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잉어빵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산책하며 둘러보았습니다. 한 건물 벽면에 아티스트 들이 '그래피티'를 하고 있네요.
잉어빵을 받아들고, 근처 한국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이름은 '한스가든' 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이 곳에는 한국식 중국음식을 팔았습니다. 그래서 자장면, 짬뽕, 우동, 순대국밥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배가 고팠는지 음식 사진도 안찍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밥을 배불리 먹고 소화도 시킬겸 더 걷고 싶었는데, 사춘기에 접어든 큰 아이들은 걷는 걸 싫어하는 집순이라 집에 가자고 하네요.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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