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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두샨베 - 오페라 발레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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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샨베 오페라 발레 극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페라 발레 극장

 

극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 날 오페라 발레 극장 근방에 행사가 있어서 전통 복장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얀 극장과 화려한 무늬의 자수를 놓은 전통 드레스를 입은 여성들의 모습에서 신비로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극장의 스케줄은 극장 입구 사이드 쪽 벽면에 나와있습니다. 

 

극장 스케줄

 

 

보시면 오른쪽에 9월 스케줄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8월에는 주로 휴관을 합니다. 그래서 9월에는 4편 정도의 공연만 플레이 되고 있었습니다. 제일 왼쪽 칸은 날짜, 중간에는 제목, 제일 오른쪽은 시간을 나타냅니다. 러시아어 알파벳을 아시는 분이라면 읽을 수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에게는 많이 생소한 글자 일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제일 아래 '지젤'이라는 발레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가격은 어른 20솜(한화 약 2500원) 입니다.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 점은 수석 발레리나를 제외하고는 이 가격 정도의 공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 가격으로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페라 발레 극장 내부 로비

 

 

내부 로비의 모습입니다. 클래식 공연장 다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화려한 상들리에가 인상이 깊었습니다.

 

 

공연장 천장의 무늬

 

공연을 관람을 위해 공연장으로 들어가면 화려한 천장의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작품은 제2의 도시 후잔드에 살고 있는 유명한 예술 공인이 직접 그렸다고 합니다. 

 

 

극장 내부 모습

 

지젤 공연

 

발레 '지젤' 중의 한 장면 입니다. 지젤은 비극적인 결말의 로맨틱 발레 입니다. 발레 공연은 언어와 상관없이 음악과 춤만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외국인이 관람하기에 좋은 장르 인것 같습니다. 

 

 

오페라 발레 극장 위치

 

센터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공연 일정과 맞으신다면 한번쯤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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