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키르키즈스탄으로 왔습니다. 직항이 없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경유하여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로 왔습니다.
인천 국제 공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규모에 비해 사람이 작았는데, 타슈켄트 공항 대기실에는 거의 꽉 차 이었습니다. 중앙아시아는 위드코로나로 백신을 완료하거나 코로나 음성 확인증이 있으면 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우여 곡절 6시간 30분 비행, 두시간 반 대기 그리고 다시 한시간 비행 총 10시간 그리고 미리 공항에 짐붙이고 일찍 간 것 까지 치면 13-14 시간의 긴 여정이었습니다. 겨우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고 이틀이 지나니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어제 유심을 사서 현지 전화를 개통하였습니다. 이곳에 사시는 분의 추천으로 메가콤 이라는 회사의 전화를 개통하고 오늘은 도움없이 얀덱스 택시로 시내로 나왔습니다. 아이들 학교 등록을 위해 학교 교장을 만난 후 조금 걸어서 비슈케크의 중심 거리 ‘츄 에비뉴’ 로 왔습니다. 이 곳에는 큰 쇼핑몰들과 많은 음식점, 커피숍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 큰 쇼핑몰에 들렀습니다. 이름은 ‘돌도이 플라자’ 발음이 맞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이곳의 외관입니다. 1층에는 한국 화장품 ‘네이처리퍼블릭’ 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2층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반가운 스포츠 브랜드 매장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들른 전자제품 매장 ‘술팍’ , 우리는 이곳에서 컴퓨터용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매장 가운데는 1층부터 3층까지 뚫려 있고 화려한 장식이 있었습니다.
3층에는 극장, 아이들 놀이터, 음식점 등이 있었습니다.
쭉 매장을 둘러보고 지하에 ‘푸룬제’ 라는 대형 체인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키르키즈스탄을 조금씩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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