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

놀이공원 그리고 까페(쿨리코브스키)

NOMAD LOVER 2021. 11. 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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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주 동안 가족 모두 돌아가며 아팠다. 키르에 신고식이라도 하듯.. 감기도 돌고 장염도 하고 ㅠㅠ
얼마만의 외출인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일주일간 가을방학이다. 날씨를 보니 이번주 목요일은 눈이 내린단다. 겨울이 오기 전 가을을 느끼고 싶었다.

오늘은 비쉬켁 중심에 있는 놀이공원 판필로프 공원과 비쉬켁 체인점 까페 쿨리코브스키에 다녀왔다.



지도상으로 보면 판필로프 공원은 별모양으로 길이 나있다. 실제로 걸을때는 느끼지 못하지만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보이겠지 ?



입구의 모습이다. 핑크핑크하다. ㅎㅎ

 


관람차를 탔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시의 가을을  느껴보고 싶었다.
가격은 어른150솜, 12살이하 100솜이다.



알록달록 나무들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관람차를 내리고 공원을 둘러보았다. 놀이공원 시설 분위기는 우리나라 80-90년도 느낌이다. 그래도 자연과 어우러져 있어서 걷기에 좋다.



추억의 회전목마.
아기에게 태워주려고 했더니 .. 오늘 고장으로 운행을 안한단다 ㅎㅎ

그래서 그냥 한바퀴 산책하고 까페로 향했다.
쿨리코프스키 라는 까페는 커피와 베이커리 체인 전문점이다. 맛도 괜찮다.

이곳에 도착하자 아기가 자가가 깨서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바람에 사진도 못찍고 멘붕 ~~

게다가 만석이다 ㅠ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카롱과 크로아상을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마카롱 사진을 찍어보았다. 한국과 같은 뚱카롱은 아니고 아주 기본 마카롱인데 맛은 있다.
이거라도 있는것에 감사 !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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