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두샨베 레스토랑 - 아브스트락

NOMAD LOVER 2019. 9. 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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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으면서도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아브스트락'을 소개합니다. 아브스트락은 타직어로 '초록' 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아담한 레스토랑 이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스테이크를 맛볼수 있습니다. 

 

 

 

 

루다끼 길에서 보이는 이 곳의 간판입니다. 이 건물의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들어가는 입구가 보입니다.

한국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꽤 값을 주고 먹어야 하는 고급 요리 인데, 이 곳에서는 스테이크가 만원도 하지 않습니다. 

 

야채를 곁들인 스테이크

 

접시에 장식한 핑크빛 소스는 과일맛과 와인맛이 감도는데, 이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미가 느껴집니다. 메뉴판에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앙트리코트

 

 

제가 좋아하는 앙트리코트 스테이크 입니다. 문자상으로 '갈빗대 사이'를 의미하는 프랑스 조리 용어라고 합니다. 쇠고기의 9번째와 11번째 갈비뼈 사이에서 떼어낸 스테이크를 가리킵니다. 이 스테이크를 현지화 50 소모니 (한화 약 6-7천원) 정도면 먹을 수 있습니다. 

 

현지 마트에서는 고기를 덩어리채 판매합니다. 한국처럼 친절하게 손질되어 있는 고기는 구입할 수 없지만, 이렇게 휼륭한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이 곳에서 누릴수 있는 작은 행복인것 같습니다.

 

 

 

 

위치는 루다키 스트릿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옆에는 큰 오리온 은행이 있고 맞은편에는 큰 현지식당 РОҲАТ 로핫('쉼' 이라는 의미)이 있습니다.

두샨베에 오신다면, 저렴하고 맛있는 스테이크 꼭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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